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후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이나 가족을 떠나보낸 것 같은 상실감 때문에

심한 경우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것은 이러한 경험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느껴본 적 있을 정도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의 죽음에 병이나 타인에 의한 외상, 나에 실책 등 외부 요인이 섞여 있는 경우라면

그 증상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종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분류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오늘은 본인을 괴롭게 하는 요소가 무엇이며

또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 수의사협회에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해보라고 추천합니다.

1.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기

매일 아침 집 밖으로 나설때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려인들은

떠나보낸 친구의 빈자리를 더 크게 느낄 것 입니다.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문을 열때마다 집에서 나설때마다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 앉는

슬픈 경험을 멈출 수 있을 것 입니다.

2.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

슬픔을 감추지마세요, 있는 그대로 표현하세요

남들이 볼까봐 참고 삼켜야 빨리 잊혀질까봐

표현을 주저하고 혼자 속앓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필요한 만큼 충분히 슬픔을 느끼는것은

펫로스증후군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보세요

떠나보내는 순간은 세상 어떤 시간보다 괴로우셨겠지만

슬픔이 끝나는 순간 그걸 보상하듯

가슴속에 있는 지금까지 함께 하며 느꼈던 행복한 추억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입니다.

4. 반려동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기기

처음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내 곁을 떠난 순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며 보냈던 수많은 시간속 '나'를 조금씩 변하게 만들었던

사소한 습관부터 무더운 밤 집 앞 공원을 함께 걸으며 느꼈던 유대감까지

차근차근 떠올리며 반려동물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생각해보세요

가슴 뭉클해지는 고마운 마음과 행복한 기억이 기분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어 줍니다.

5.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기

주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인이 있거나 관련 모임을 알고 계신가요 ?

본인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소소한 행복들을 공유해보세요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보며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입니다.